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담수생물에 대해 - 코아아이티

 

 안녕하세요. 코아아이티입니다. 저희 코아아이티는 올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담수생물 다양성 정보 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는데요. 이번에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그리고 담수생물 다양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담수생물 주권 실현 및 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를 대표하는 담수생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동식물 표본과 유전자원을 550만 점 이상 수장할 수 있는 시설을 보유 중이며 전시관에는 5천여 점의 박제표본을 전시하고 있어 볼거리 또한 다양합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의 생물주권 확보, 생태계와 생물자원 보전, 국가 사회·경제·환경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조사·연구, 전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담수생물다양성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생물 다양성 협약이 체결되었고 2010년에는 그 후속 협약인 나고야 의정서가 체결되었어요. 생물 다양성 협약은 다양성을 보전하고, 다양성의 구성요소를 지속 가능하게 이용하며 유전자원으로부터 유래되는 이익을 공정하고 공평하게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생물 다양성 협약을 통해 각국의 생물자원 주권이 인정되었고, 그에 따라 자국의 생물자원 주권 확보가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다양성 협약 제2조에 따르면 생물 다양성이란 "육상·해상 및 그 밖의 수중 생태계와 이들 생태계가 부분을 이루는 복합 생태계 등 모든 분야의 생물체 간의 변이성을 말한다. 이는 종내의 다양성, 종간의 다양성 그리고 생태계의 다양성을 포함한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담수란?

 

 담수는 염분이 거의 없는 물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 중 약 2.5% 정도에 해당하며 강, 하천, 호수, 연못, 계곡, 지하수, 습지 등을 포함합니다. 담수는 식수에서 각종 농업, 공업용수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고려할 때 그 중요성이 매우 높습니다.

 

 담수생물 다양성은 환경에 존재하는 생물종·생태계·유전자의 다양성을 일컬어 말합니다. 또 서식지 이동이 제한되어 인접 국가라 해도 수계에 따라 종 구성, 다양성, 분포 등에서 크게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자생 자원에 대한 국가 주권을 선점하고 주장하는데 용이합니다.

 

 담수생물은 전체 종의 6%에 불과하지만, 기후변화, 서식지 감소, 오염, 외래종 유입 등 다양한 인위적 교란으로 인해 육상 및 해양보다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세계 자원 기금에서 발표한 '지구 생명 보고서 2020'에 따르면 1970년부터 2016년 사이에 생명 지수가 평균 84%의 감소를 보였는데 생물종 개체군 규모가 평균적으로 50년 전에 비해 84% 감소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담수생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보존이 더욱 시급하기 때문에 전문 연구기관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희 코아아이티는 담수 생물 연구자를 위한 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담수생물 다양성 정보의 활용 및 연구 업무 효율성을 제고해 국가 생물주권이 강화가 되기를 기대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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