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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NAS는 왜 쓰는 걸까? NAS 실제 사용자들의 경험담

코아아이티 2024. 11. 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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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코아아이티입니다. 이번에는 NAS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왜 NAS를 사용하는지 저희 고객사와 여러 NAS 카페 등 실제 사용자들의 경험담을 모아봤습니다.

 

 NAS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NAS 구축이 다소 과한 선택처럼 보일 수 있어요. NAS 쓸 바에 그냥 윈도우가 설치된 조그만 PC에 HDD를 많이 달아 놓고 서버로 돌리면 영상 저장도 되고 스트리밍도 되고 또 원격 프로그램을 쓰면 컴퓨터 한 대 쓰는 것처럼 생산성이 나올 텐데 왜 NAS를 굳이?라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이것도 따지고 보면 Network Attached Storage이긴 한데 이런 의문이 드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죠. 실제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공유하는 것만을 생각한다면 PC나 외장 하드가 더 간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불편함을 감수하고 직접 세팅하는 재미로 하시는 분들은 헤놀로지(XPEnology)나 윈도우로 세팅을 해서 많이 쓰기도 해요. NAS를 쓰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NAS는 단순한 저장 장치 그 이상이죠. 이번에는 실제 사용자들이 말한 NAS를 사용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한번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OS

 NAS는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예요. NAS를 산다는 건 곧 OS를 사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혼자 윈도우나 리눅스로 NAS를 구성하려면 공부를 정말 많이 해야 되고 보안 관리도 직접 해야 되고 모바일 접근성도 상당히 떨어집니다.

 시놀로지 자체 DSM 운영체제의 여러 앱에서는 상당히 다양하고 안정적인 기능을 지원합니다. 각 앱의 기능을 직접 구현하거나 오픈 소스로 대체할 수는 있겠지만 빠른 개발과 안정성 측면에서 봤을 때 DSM에서 갖춰져 있는 각 소프트웨어만큼 검증된 대체제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코아아이티 NAS 구축/설치 사례 사진

비용

 먼저 NAS 관련 대부분의 프로토콜은 TCP상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윈도우로 하든 리눅스로 하든 정해진 건 없어요. 그래서 NAS 서버 제작 업체들은 보통 라이선스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 리눅스를 가져다가 불필요한 커널이나 서비스를 내리고 심플하게 만듭니다. 윈도우는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불필요한 서비스를 꺼야 하는 등 이런 변경을 설정에서만 하기엔 한계가 있고 커널 재빌드가 쉽지 않아 리눅스보다 복잡합니다. 또 접속자가 여러 명인 것을 고려하면 특정 커널 때문에 비싼 에디션을 써야 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구글 드라이브 같은 클라우드는 용량이 테라 단위로 넘어가면 비용 감당이 안 되기 시작하죠. 특히 이 점은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계시더라고요. 또 기업용 클라우드 같은 경우 안정성이 기업용인데 비해 생각보다 좋지 않다는 평이 있어요. 그리고 클라우드에 저장이 된 데이터 자료는 내 것이 아닌 느낌도 들고 무엇보다 개인 정보 같은 민감한 정보를 외부 업체에 보관한다는 부담이 있습니다. NAS는 한번 구축해 놓으려면 초기 투자 비용이 들어가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다른 데이터 저장 방식의 비용을 생각한다면 초기 비용을 상쇄할 수 있다는 측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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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력

 일반적으로 NAS는 PC에 윈도우 운영체제를 설치해 서버로 사용하는 것보다 전력 효율이 높은 편입니다. NAS는 데이터 저장과 공유 같은 특정 기능에 최적화된 전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설계되었기 때문에 보통 동일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력 소모가 적습니다. 물론 저전력 PC를 사용해 윈도우 기반 서버를 세팅하면 전력을 낮출 수 있긴 하지만 NAS의 저전력 운영을 따라가기는 어려워요.

 NAS는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절전 모드, 하드디스크 대기 모드 등을 포함한 최적화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프로세서와 메모리도 적절한 수준으로 조정해 효율성을 높였어요. 윈도우는 상대적으로 범용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므로 NAS보다 더 많은 자원을 소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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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성

 PC로 구성할 경우 OS라는 것이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가볍고 저장과 관리 통신 기능만 있으며 NAS가 데이터를 많이 저장하는 직업군에 자주 사용되지만 헤비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요즘 개인 블로그의 데이터 생산량도 어마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1, 2개의 HDD로는 감당이 안됩니다. 예를 들어 대략 시간당 4GB 하루 10시간 정도 총 40GB 정도의 데이터를 생산한다면 1년이면 대략 14TB가 나오는데요. 10년이면 140TB로 괜히 데이터를 생산하는 사용자들이 대용량 NAS를 구입하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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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

 데이터는 저장 장치에 기록이 되고 이 저장 장치는 물리적, 디지털적으로 파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자료일수록 USB, HDD 등에 분산되게 저장을 해놓아야 하죠. 만약 NAS를 사용한다면 한 대는 언제든지 접근이 가능하게 세팅하고 다른 한 대는 일정량의 데이터가 모였을 때만 작동을 시켜서 데이터를 옮기고 다시 끄는 방식으로 최대한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RAID로 쓰다가 HDD가 하나 고장 나면 HDD를 교체한 뒤 복구 버튼을 누르면 자동 복구가 되며 원격지에 NAS를 한 대 두고 데일리 증분 백업도 가능해요. 이렇게 유지 보수 관리 관점에서도 훨씬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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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개인 PC에 여러 개의 HDD를 연결해도 되지만 NAS는 외부에 나갔을 때도 접근이 용이합니다. 게임에 접속하듯이 ID와 패스워드만으로 접속을 해서 데이터를 저장과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하죠.

 또 외부에서 네트워크로 NAS 안에 저장되어 있는 영화나 인강 같은 영상을 재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침대에 누워 태블릿이나 TV를 통해 NAS 내에 있는 영상을 볼 수 있어요. 일일이 옮기려면 한참 거릴지만 NAS로는 금방 옮길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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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NAS에 연결된 사용자들은 네트워크를 통해 같은 데이터에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고 파일 버전 관리 기능이나 접근 권한 설정을 지원하기 때문에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작업하더라도 파일이 충돌하거나 엉키는 걸 방지할 수 있어요.

 그리고 외부에서 VPN을 통해 사내 데이터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NAS는 파일 공유는 물론이고 협업의 효율성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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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N

 해외에서 한국 IP로 접속해야 하는 경우 NAS를 VPN 서버로 사용하면 유용합니다. 상당수 유로 VPN 업체의 한국 서버들이 실제로는 한국에 소재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요. 해외에서 유료 VPN의 한국 서버를 경유해 Waave에 접속하면 한국 IP가 아니라는 사유로 스트리밍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공유기 자체적으로 VPN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도 있지만 퍼포먼스 측면에서 NAS가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아아이티 NAS 구축/설치 사례 사진

 

 이렇게 코아아이티에서 제공해 드리는 솔루션 중 하나인 NAS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지금까지 말씀드린 점 외에도 NAS는 가상 서버용으로도 사용하고 각종 언어를 설치해서 테스트 서버로도 사용하고 봇이나 웹사이트도 운영하고 CCTV 녹화용 NVR로 쓰이는 등 많은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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