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럭과 코어, 입력과 출력, 중앙처리와 분산처리 - IT 용어 정리하기

 

 안녕하세요. 코아아이티입니다. 이번에는 컴퓨터 IT 기본 용어 몇 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럭과 코어

 

 클럭은 CPU를 움직이는 기준이 되는 타이밍 신호를 의미하며 코어는 CPU 속에 있는 연산 회로를 가리킵니다. 양쪽 모두 CPU 처리 성능과 관련이 있으며 컴퓨터의 모든 처리는 클럭에 동기화되어 수행되기 때문에 클럭이 빠를수록 처리 성능이 향상됩니다. 한편 코어는 CPU 속 두뇌 수에 해당하며, 코어 수만큼 병행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을수록 성능이 향상됩니다.

 

 클럭의 속도를 계속 높이면 CPU의 지나친 발열로 고온이 되면서 결국 작동하지 않게 됩니다. 지금까지 고속화에 맞춰 냉각 방식도 강화되어 왔지만 이제 기존 냉각 방식으로는 이전처럼 고속화를 진행하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멀티 코어의 장점은 가령 워드·엑셀·파워포인트를 동시에 사용하면서 작업할 경우 1코어일 때는 짧은 시간에 애플리케이션을 전환하면서 처리합니다. 그러나 3코어일 때는 각 코어가 분담해서 특정 애플리케이션 처리에 전념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 계산으로 3배가 되지는 않더라도 처리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됩니다.

 

입력과 출력

 

 입력은 컴퓨터 외부 기기에서 컴퓨터에 주는, 컴퓨터에 처리시킬 데이터나 지시 등의 정보이며 출력은 반대로 컴퓨터가 외부 기기에 송신하는 정보입니다. 양자를 합쳐서 입출력 또는 I/O라고 부릅니다. 입력이나 출력을 행하는 기기는 입출력 장치이며, 그런 외부 장치와 컴퓨터의 접속 장소는 입출력 인터페이스입니다.

 

 입출력 장치에는 입력용·출력용·입출력 겸용이 있으며 마우스나 키보드는 컴퓨터를 조작하는 데이터 입력 장치, 모니터는 데이터를 표시하는 출력 장치, USB 메모리는 데이터를 읽고 쓰는 입출력 장치입니다.

 

 입출력 인터페이스로 키보드 등을 연결하는 USB나 모니터용인 HDMI, LAN 케이블용 커넥터 등이 자주 사용됩니다. 인터페이스마다 형상이나 핀의 용도 할당, 통신 절차와 속도 등의 표준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중앙집중처리와 분산처리

 

 중앙집중처리는 1대 또는 소수의 컴퓨터가 집중처리하는 형태이고 분산처리는 다수의 컴퓨터가 협조해서 처리하는 형태입니다. 중앙집중처리의 경우 처리 능력을 컴퓨터 1대의 성능에 의지한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복수의 컴퓨터로 전체의 처리 능력을 높이는 분산처리가 탄생했습니다. 다만 비용 문제도 있기 때문에 중앙집중처리를 완전히 대체하기보다 상황에 따라 알맞은 방식을 사용합니다.

 

 중앙집중처리는 데이터의 관리나 기밀 유지에 용이한 것이 장점입니다. 단점은 처리 시간이 길어지고 컴퓨터가 다운되었을 때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일반적으로 사무 처리 계열 데이터 관리 기능에는 중앙집중처리가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분산 방법에는 클라이언트/서버형의 분산과 복수의 대등한 서버를 이용한 분산 등이 있습니다. 양쪽 모두 처리 속도의 단축이 장점이며 단점은 컴퓨터 대수의 증가로 인해 비용이 상승하고 보안 대책이나 운용 관리가 복잡해지는 것입니다.

 

출처 : 보기만 해도 쏙쏙 이해되는 IT 용어 도감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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